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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 "첫 경기치고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관리자 2015-05-15view   19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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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클래식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광주FC 남기일 감독은 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경기치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두 번의 자책골이 나온 점에 대해 남기일 감독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인천과 우리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자책골과 추가시간 두 번의 득점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데뷔전을 치른 질베르토에 대해서 남기일 감독은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질베르토는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여름으로 교체되었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적응은 잘하고 있다”며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짤막한 평가를 밝혔다.

한편, 남기일 감독은 경기 결과보다 ‘우리의 축구’를 보여주려고 노력한 선수들에게 별도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주FC 남기일 감독 인터뷰 전문>

Q. 경기 소감
= 인천과 우리 팀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준비했던 것들은 첫 경기치고 굉장히 잘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Q. 질베르토에 대해
= 생각 외로 한국 축구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 하지만 첫 경기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

Q. 두 번의 자책골에 대해
= 경기장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인천 공격진을 봤을 때 한 골 정도는 줄 것이라 생각했다. 클래식에 적응을 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Q. 첫 클래식 경기를 치렀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 의미 있는 경기를 치렀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더라도 준비한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주문했다. 결과 이상의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긴장이 많이 될텐데 첫 경기치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글 = 더스포츠 남영우(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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