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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OUR PRIDE GWANGJU FC

[16R] 10일간의 휴식이 더 아쉬웠던 광주 남기일 감독
관리자 2015-06-17view   1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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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던 상황에서 2주 정도를 쉬어 아쉽다.”

구단 역사상 첫 4연승 도전에 도전한 광주 FC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는 17일(수)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6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5라운드까지 3연승을 질주하며 10일 동안의 휴식을 취한 광주는 대전전을 앞두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연승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마침, 상대는 최하위이자 홈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대전이었다. 경기 전부터 이미 기세를 한껏 높인 광주 쪽으로 승리가 기울어져 보였다. 하지만 광주가 발목을 잡힌 건 다름 아닌 10일의 휴식이었다.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상황에서 달콤했을 것처럼 보인 10일이었다. 광주 선수들은 휴가까지 받으며 정신적, 육체적 재충전을 가하며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쓸 준비를 했다. 그러나 경기를 쉬어도 너무 쉬었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탓을 때, 그 분위기를 연이은 경기로 이었어야 했다. 남기일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워했다. 남기일 감독은 “잘할 때 항상 2주 정도 쉬는 패턴이 이어져 아쉽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까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는 말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남기일 감독의 아쉬움 속에선 패배하지 않았다는 안도가 숨겨져 있었다. 광주는 후반 막판 대전의 서명원에게 결정적 득점 기회를 제공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빈 골대로 날린 서명원의 슈팅이 골대 위로 솟구쳐 광주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 선수들은 확실히 몸이 무거워 보였다.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한 몸의 리듬 속에서 10일간의 휴식은 달콤함보단 경기 감각을 잃은 아쉬움이 컸다. 여기에 구단 첫 4연승이라는 부담감이 선수들 마음 한 켠에 자리잡았다. 남기일 감독은 “아마 4연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또, 선수들이 가장 뛰지 못했던 경기였다. 자연스레 고개가 땅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주의를 살폈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오늘 경기를 치렀으니 다음 주말 경기는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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