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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OUR PRIDE GWANGJU FC

광주가 내세우는 건? 하나 된 조직력과 힘!
관리자 2015-05-15view   1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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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는 오는 3월 7일(토)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통해 2015시즌 출발을 알린다. 3년 만에 클래식 무대로 복귀한 광주는 최고의 출발을 보이기 위해 이번 인천전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다. 전력 차는 크지 않다. 단지, 인천이 클래식 경험이 더 많을 뿐 다른 점에선 밀리지 않는다.

광주는 도전자 입장에서 클래식 데뷔전을 가진다. 광주 선수들이 클래식 경험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종민, 권정혁, 조용태 등을 제외하면 1부리그에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없다. 얼마만큼 빠른 경기 템포와 조직적인 움직임을 갖춰나가느냐가 2015시즌의 관건이다. 남기일 감독 또한 감독으로서 클래식에 데뷔한다.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냈으나 감독으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1부리그다. 이에 동계 전지훈련이 시작되기도 전에 남기일 감독의 2015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하루하루 어떻게 팀을 구성하고 이끌어가야 할지 고민했고, 동계 전지훈련에서 효과를 보기 위한 구상으로 일주일을 하루처럼 보냈다.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지만, 아직 선수들의 생활이나 경기 환경 면에서는 열악하다. 올 시즌 홈 경기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부족한 포지션에 대해서만 영입을 했다. 그나마 기존 전력들을 최대한 유지하며 주축 선수들을 지켜냈다. 남기일 감독은 이에 대해 “유명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싶었다. 물론, 구단 상황에 맞게 영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함께 승격을 이뤄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큰 변화보다는 기존의 조직력을 유지하며 선수들과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뜻이다.

광주는 클래식 복귀에 맞춰 피지컬 코치를 영입하며 팀의 질을 높였다. 브라질 출신의 길레미 피지컬 코치가 합류해 선수단을 지원했다.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효과를 톡톡히 본 광주였다. 선수들은 GPS 칩을 차고 훈련을 했고, 이 훈련이 모두 데이터화되어 선수들의 활동량, 체력, 활동 범위 등이 집계돼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를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더 체계적인 훈련으로 선수단 몸 관리에 힘쓴 길레미 피지컬 코치다. 올 시즌 클래식 일정을 치르다 보면 빡빡한 경기로 인해 선수단의 컨디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광주는 길레미 피지컬 코치를 통해 시즌 막판까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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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입생들의 효과를 기대하는 광주다. 광주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로 경험이 있는 몇몇 선수들을 보강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가장 먼저 디에고가 빠진 자리에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질베르토를 영입했다. 이어, 지난해 임대를 통해 영입했던 수비수 정준연을 완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고, FC 안양에서 뛰던 왼쪽 수비수 이으뜸을 데려오며 이완의 공백을 메웠다. 3차 전지훈련지인 일본으로 간 뒤에는 대전 시티즌의 중앙 수비수 안영규와 경험 많은 골키퍼 권정혁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왔다고 발표한 광주였다.

전체적으로 수비진 보강이 이뤄졌다. 안영규, 이으뜸, 권정혁의 합류는 지난해 K리그 챌린지에서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선보인 광주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바 듀오’인 질베르토와 파비오의 호흡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에도 파비오는 디에고가 합류하자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광주가 승격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에 질베르토가 국내 무대 적응과 동료들과의 호흡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끌어내야 한다.

광주는 또 한 가지의 적과 싸워야 한다. 올해 7월 개막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인해 홈 경기장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 4월 5일까지 4차례의 원정 경기를 치른 후 4월 12일부터 홈 경기를 재개하지만,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목포축구센터에서 3차례의 경기를 치른다. 본격적인 홈 경기는 5월 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부터다. 5월 30일까지 총 5차례의 홈 5연전을 치를 예정인 광주는 광주유니버시아드 개막 한 달 전인 6월부터 다시 지옥의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사실상 시즌 초반 내내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하는 광주다. 여기서 시즌의 판도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지옥의 원정길에서 최대한 승점을 많이 쌓아놓아야 후반기 연이은 홈 경기에서 반격을 이룰 수 있다. 여러모로 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선수단만큼은 정신적 재무장을 통해 광주만의 목표로 시즌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더 단단해지는 게 조직력이다. 경기 외적으로도 조직적으로 다져진 광주는 올해 클래식 도전이라는 목표로 더 단단해지려 한다. 광주가 모든 훈련, 경기 전 모두가 외치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의미가 더 빛날 때이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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