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R] 남기일 감독, "광주로 돌아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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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5-05-15view 18074 |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광주 FC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내며 목포에서의 3경기를 마무리했다. 목포에서 홈 첫 승을 이루지 못한 광주의 남기일 감독 또한 큰 아쉬움을 내비쳤다. 남기일 감독은 26일(일) 오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FC 서울과의 홈 경기서 1-1로 비긴 이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나섰다. 남기일 감독은 "일주일 동안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승리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더 공격적으로 우리 플레이를 하려 했는데, 결과가 아쉬웠다. 그래도 경기력은 성과가 있었다.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광주의 경기력은 뛰어났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며 불안한 서울 수비진의 실수를 유발했고,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한 공격 전개로 활로를 뚫었다. 전반 22분에는 화려한 플레이로 파비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도 올렸다. 하지만 광주는 승리를 알리지 못했다. 전반 막판 서울 고요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어느덧 무승은 5경기로 늘어났다. 특히 목포 홈 3경기에서 2무 1패의 부진한 성적을 내며 땅을 쳤다. 남기일 감독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여러 고민이 있다. 우리들이 가진 게 없기 때문에 들쭉날쭉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도 계획했던 대로 잘 흘러가고 있다. 앞으로 준비를 더 잘해 우리의 홈으로 돌아가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상대가 워낙 강한 팀들이었기에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진짜 홈인 광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남기일 감독은 "선수들이 이곳 목포에서 광주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무리가 있지만, 2부리그 때와 1부리그 때의 홈 경기는 선수들에게 남다를 것 같다. 그건 나 또한 마찬가지다. 홈 경기장에 가면 광주 시민 분들이 지지하고 계시니까 광주를 위해, 팀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모처럼 복귀하는 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목포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광주는 오는 29일(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의 FA컵 32강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하는 광주는 5월 3일(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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