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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OUR PRIDE GWANGJU FC

광주는 이제 클래식에서 기적을 쓰려 한다!
관리자 2015-05-15view   1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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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2월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용태가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내는 듯한 멋진 중거리포로 경남 FC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3일 뒤인 12월 6일 이번엔 창원축구센터에서 후반 30분 여름의 크로스를 받은 김호남이 헤딩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 골을 뽑으며 환호했다. 이 득점으로 광주는 3년 만에 K리그 클래식 복귀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아직도 3개월 전 선수들이 흘린 기쁨의 눈물은 생생하다. 2014시즌 승격이라는 목표 아래 승리보다 강조됐던 건 하나 된 마음가짐이었다. 모두가 하나 되어야 승격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광주는 이 믿음으로 기적 같은 드라마를 연출했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하며 간신히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를 1-0, 플레이오프에서 안산 경찰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4위는 무승부를 기록해도 패배한다는 악조건 속이었지만, 광주는 규정을 무시하듯 화끈한 승리로 기적의 서막을 알렸다.

운명의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경남이었다. K리그 클래식 11위에 머물며 승강 플레이오프 떨어진 경남은 K리그 챌린지의 광주보다 전력의 우위에 있다며 잔류의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대부분의 전문가 예상도 다르지 않았다. 아무래도 클래식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경남이 광주에 앞서 있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광주는 달랐다. 압도적인 점유율과 경기력으로 클래식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제 광주는 2015시즌 기적을 이어가려 한다. 현 상황에서 모든 이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선수들의 기량, 경험에서 다른 클래식 팀들보다 부족하다며 강등권 후보로 꼽고 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의 평가와 비슷한 모습이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전북, 서울, 수원, 포항, 울산 등 빅클럽들과의 전력 차는 분명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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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축구가 왜 재미있느냐? 축구공이 둥글기 때문이다. 반전과 반전 속에서 이변이 연출되는 게 축구다. 이미 광주는 K리그 챌린지에서 기적을 써낸 경험이 있다. 그 어떤 팀들도 광주만큼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 경기를 통해 팀의 클래식 승격과 챌린지 잔류가 결정되는 큰 매치였다. 

특히 중요한 건 광주는 2010년 창단해 2011년부터 K리그에 참가했고 다음 해인 2012년까지 1부리그(클래식)에 머물렀다. 이미 클래식을 경험해 본 선수들이 있다는 뜻이다. 임선영, 김호남, 여름 등은 창단 멤버로 1부리그를 경험해봤고 조용태, 이종민, 권정혁 등은 1부리그에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다. 

여기에 K리그 챌린지에서 올라왔다는 이점도 있다. 승격을 이뤘다는 건 클래식 잔류에 대한 의지가 그 어떤 팀보다 강할 수밖에 없다. 남기일 감독도 “더는 K리그 챌린지에서 머물고 싶지 않다. 클래식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싶다”며 챌린지가 지겹다는 농담 섞인 말을 한 바 있다. 이런 생각은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설렘과 기대를 안고 2015시즌의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광주다. 올 시즌 광주의 현실적인 목표는 잔류다. 그러나 이 잔류 안에 기적 같은 드라마를 써낼 또 다른 목표가 숨어있다. 바로 상위 스플릿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최소 다른 11팀을 상대로 한 차례 이상씩 승리를 따내야 한다. 남기일 감독은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잔류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작은 목표를 갖게 되면 선수들이 마음껏 플레이를 펼치지 못할 수도 있다. 큰 목표답게 또 다른 기적을 써낼 것이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2014년 광주가 승격할 것이라 예상했던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광주는 당당히 최우선 목표였던 승격을 이루며 광주가 클래식에 돌아올 것임을 알렸다. 그리고 광주는 이제 곧 기적을 위한 출발선에 선다. 2015년에도 광주는 변함없이 드라마를 연출하려 할 것이고, 그걸 꼭 이룰 것이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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