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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복귀' 광주 임선영의 새로운 도전
관리자 2015-05-15view   1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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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가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했다. 팀의 창단 멤버로 시작해 강등의 아픔과 승격의 환희까지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주장 임선영은 어느 새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5일(목) 오후 1시 30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K리그 미디어데이’에 남기일 감독과 함께 선수단 대표로 생애 첫 미디어데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은 쑥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행사장을 살폈고, 지나다니는 선배들에게 인사하기 바빴다. 그러나 이내 2년 만에 클래식으로 복귀한 소감을 진지한 표정으로 시작했다.

“너무 감사하다. 광주 시민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다. 두 시즌간 챌린지를 경험했기 때문에 다시는 강등되지 않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

임선영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팀의 주장 완장을 찼다. “그 전까지 주장을 맡아 본 적이 없었다. 딱히 부담되지는 않았다. 어려울거라 생각했었는데, 선수들이 뒤에서 잘 따라줘 어려움 없이 다 같이 움직였다. 힘든 점은 없었다”며 자신의 역할보다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선수들끼리 단체 채팅방이 있다. 거기서 선수들에게 미쳐보자, 미친 듯 뛰어보자는 등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즌 막바지에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미쳐보자, 우리는 미쳤으니까, 미쳐보자”는 말이었다. 진지하고 따뜻한 말 보다는 재미있고 친근하게 얘기했던 것이 좋았던 것 같다”

가장 호응이 좋았던 선수로는 김호남과 여름을 꼽았다. “베테랑 선수들은 짧게 짧게 대답했고, 찬동이가 가장 격하게 반응해줬다”고 웃으며 전했다.

임선영은 지난 시즌 7골 1도움을 기록했음에도 팀의 ‘에이스’란 말에 손사래를 쳤다. “절대 에이스나 주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광주를 이루는 모든 선수들이 에이스다. 골고루 자기 위치를 떠나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이 지금의 광주를 만들었다”며 “올해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잔류를 위해 뛰겠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내가 지난 시즌 기록했던 골 만큼 욕심을 가지는 것 보다,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른바 ‘도장 깨기’로 승격의 감격을 누렸던 광주다. 그러나 올 시즌 새롭게 들어선 클래식 무대에서는 저평가를 받았다. 이에 임선영은 뭔가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솔직히 저평가 되는 부분을 보고서 선수들이 의기투합한다. 뒤집어보자는 마음이 크다. 강등 1순위라는 현실적인 평가는 인정한다. 대신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것도 우리다.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 크다”고 말하며, “기사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광주의 무기로는 ‘조직력’을 꼽았다. “조직력만이 클래식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플레이보다 서로 도와주면서 헌신하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임선영은 광주 창단 멤버 출신이다. 2011년 데뷔 이래로 꾸준히 20경기 이상 출전해 지난해 까지 88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100경기를 앞두고 있는 임선영은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스스로도 감사하다. 더군다나 한 팀에서 100경기를 뛰는 거고, 광주 창단 이후 처음 100경기를 뛰는 선수가 된다. 남은 12경기를 잘 채워 100경기 출전에 성공한다면,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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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창단 멤버들은 각자의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에 진출했다. 전북 현대로 이적한 이승기가 그랬고, 수원 삼성으로 둥지를 옮긴 김은선이 그랬다. 이에 임선영은 “프로라면 욕심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다. 욕심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광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이후의 얘기다. 광주 시민들이 기쁘게 보내 줄 수 있을 만큼 노력한 이후에 박수를 받으며 떠나겠다”며 솔직하고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의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권)정혁이 형이 가장 늦게 팀에 합류했는데 나이 차이가 나서 쉽게 다가가지는 못했지만, 훈련을 진행하면서 모든 선수들과 순조롭게 적응을 마쳤다”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임선영은 올 시즌 광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로, “(김)호남이와 여름이 같은 재능 있는 선수와 더불어 (이)찬동이를 꼽고 싶다. 찬동이는 어리지만 광주 허리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선수”라며 주목해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다가오는 홈 개막전을 맞아 임선영은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조건 이기겠다. 홈이든 원정이든 승률 100%를 만들겠다. 다른 준비 없이 우리만의 축구를 하면서 많은 관중을 불러들일 수 있게 하겠다. 지난해 마지막에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글 = 더스포츠 이우석(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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