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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OUR PRIDE GWANGJU FC

[OP11R포항전프리뷰] 강철도 뚫어버릴 창이 되라
OP미디어팀 2015-05-13view   22342

10라운드.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참가팀들이 경기를 치룬 횟수다. 초반이라 하기엔 많이 흘렀고, 중반이라 하기엔 모자란 지금, K리그 클래식의 순위 다툼은 점입가경의 상태다. 승점이 같아 득실차로 갈린 동률 4위가 3, 7위가 4팀이다. 게다가 3위인 제주와 10위인 서울과의 승점차는 단 3. 한 경기, 한 경기가 상위권과 하위권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광주에서 3번째 홈경기를 치르는 광주 FC는 전남, 수원에 이어 또 다른 거함을 만난다. 바로 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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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강팀과의 연전을 치르고 있는 광주>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221패의 결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의 명성을 생각해볼 때 어울리지 않는 성과다. 게다가 가장 최근 3경기에서 인천, 부산, 성남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는 것은 포항에겐 굴욕과 다름없다. 앞의 3팀이 모두 포항보다 하위에 위치한 팀들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 중 2경기는 홈경기였기 때문에, 팬들에겐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따라서 광주를 상대로 하는 이번 11라운드, 순위 다툼에서의 우위와 함께 사기 회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포항이다.

 

부진에 빠져 있는 포항에게 득점이 끊기지 않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난 5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이후로, 포항은 FA컵 대구와의 경기까지 합치면, 6경기 연속 득점(13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언제나처럼 공격력을 기반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포항이기 때문에, 공격력이 제대로 터진다면 광주를 상대로 좋은 성과를 얻어낼 가능성이 크다.

 

한편, 광주는 최근 5경기에서 122패를 거두고 있다. 최근 광주에 대한 평가는 하늘을 찌를 만큼 호평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력은 좋은데, 승리가 없다는 점이다. 리그에서 광주는 총 득점이 14골로 1위 전북과는 단 3골의 차이가 난다. 그만큼 공격력이 좋다는 말인데, 최근의 광주 득점은 포물선을 그리듯 들쑥날쑥하다. 최근 3경기 동안 4골을 집어넣은 광주지만, 그 중 1골이 서울전에서 터졌고, 9라운드 전남전에서 3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전경기인 수원전에서는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 경기 3골을 넣고, 다음 경기에서 0골을 기록하며 득점 곡선이 포물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광주의 가능성은 멀티득점에 숨겨져 있다. 공격을 팀컬러로 정한 만큼 광주의 득점력이 살아나면 상상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10라운드 중 광주는 5경기 동안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클래식 12개 팀 중 멀티득점 경기 수는 수원, 포항과 함께 공동 2위다. 광주가 다득점을 기록한 5경기 중 승점을 얻어내지 못한 경기는 전북과의 경기뿐이었다. 만약 포항과의 경기에서 득점력을 충분히 살릴 수만 있다면, 멀티골과 함께 승리를 거둬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두 팀이 경기를 치른다면, 백이면 백 화력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수비에 관해서는 두 팀 모두 결점을 지니고 있다. 광주는 16실점, 포항은 13실점으로 실점이 많은 상황이다.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양 팀의 득점력인데, 광주서 열릴 경기에서 더 높은 화력을 뽐낼 팀이 어느 팀이 될 것인지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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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공격의 선봉, 손준호>

출처 : 포항스틸러스 공식 홈페이지(www.steelers.co.kr)

 

 

경기의 열쇠를 지니고 있는 양 팀의 선수로는 포항의 손준호, 광주에서는 파비오를 뽑을 수 있다. 손준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51도움으로 포항 공격의 선봉에 서있다. 생각보다 부진한 용병 라자르를 대신해 팀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주전 위치를 확고히 하면서 지속적인 출장기회를 잡고 있다. 그만큼 손준호의 공격력이 폭발해야 포항의 공격이 살 수 있다.

 

광주의 경우, 파비오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공격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파비오는 최근 폴스 나인의 역할을 수행하며, 전체적인 공격 플레이를 만들어나가고 있어 광주의 공격에서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게다가 뛰어난 개인기로 슈팅 공간을 만들어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히 결정력을 높이는 역할 이상으로, 팀 전체에 시너지를 가져다주는 플레이메이커로써 자리매김한 파비오의 존재는 광주 공격에는 필수적이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포항의 31무로, 광주가 압도적인 열세다. 따라서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이점을 가진 광주지만, 포항과의 경기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기세를 생각해볼 때, 부진에 빠져있는 포항을 상대로 최대의 득점력만 발휘할 수 있다면, 충분히 상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막는 것 보다, 뚫어내는 걸 선택한 두 팀이 얼마만큼 그 공격력을 뽐낼 수 있을까? 화려한 득점쇼가 펼쳐지길 기대하며 양 팀의 대결을 기다려본다.

 

=글 진청아(광주 FC OP 2기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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