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2015 광주는 우리가 책임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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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4-12-09view 16234 |
- 광주FC, MF 박선홍 등 신인선수 11명 영입 3년 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광주FC가 신인선수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2015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미드필더 주현우 등 5명을 영입했다. 먼저 1순위로 2015년 광주의 유니폼을 입게 된 허재녕(MF.23.아주대 4년)은 중원의 멀티플레이어다. 스피드와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헤딩력 역시 좋아 공격전개와 역습차단에 뛰어나다. 3순위로 지명된 주현우(MF.25.동신대 4년)는 숨겨진 해결사다. 2014 U리그에서 팀 내 유일한 두자릿수 골(12득점)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골 감각을 지녔으며, 빠른 발과 개인기, 슈팅력이 좋아 공격 성향이 강한 광주의 허리 진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4순위 김성현(FW.25)은 이 지역 남부대 출신으로 챌린저스리그(K3) 중랑코러스무스탕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2012 전국추계 1, 2학년 대학 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13년 U리그 2위, 14년 서울특별시장기 우승 및 챌린저스리그 통합 4위 등 수많은 경기에서 팀 내 득점을 책임졌다. 광주는 또 5, 6순위로 각각 김의신(MF.23.호원대 4년)과 박성용(MF.23.호남대 4년)을 영입해 중원을 책임질 유망주로 드래프트 선발 구성을 마쳤다. 이에 앞서 광주는 우선지명(U-18) 3명, 자유선발 3명을 영입했다. 올 시즌 금호고 졸업과 함께 프로 무대를 밟게 된 꾀돌이 박일권(MF.20)은 신장이 작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기술력 좋다. 또 활동량이 많고 고교시절 전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전술 이해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했던 권영호(DF.23.명지대 4년)와 주정우(GK.23.경기대 4년)는 4년 만에 광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수비수 권영호는 위치선정과 볼 소유능력이 뛰어나고 완급조절과 제공권이 좋다. 골키퍼 주정우는 전체적인 경기 리딩 능력과 판단이 좋고, 작은 신장에 비해 점프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부터 도입된 자유선발에서는 주어진 3장의 티켓을 모두 사용했다. 지명된 선수는 박선홍(MF.21.전주대 2년), 류범희(DF.23.광주대 4년), 송성범(DF.23.호원대 4년)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박선홍은 2014년 대학선발 대표, 한일전 덴소컵 대표, U-21 청소년대표 등을 지낸 유망주로 공격성향이 강하고 기술력 및 킥력도 우수해 플레이메이커 역할를 수행할 예정이다. 빠른 발을 가진 류범희는 활동량이 많고 피지컬이 우수해 광주의 철벽수비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송성범은 제공권과 위치 선정이 좋으며, 1대1 대인방어 기술이 뛰어나다. 자유 선발 선수는 계약 기간 5년, 계약금 상한선 1억 5천만 원, 기본 연봉 3,600만 원의 조건으로 입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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