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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OUR PRIDE GWANGJU FC

[2014시즌 결산⑤] 광주의 항해는 지금부터가 시작!
관리자 2014-12-23view   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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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광주 FC의 1년 항해가 종료됐다. 결과적으로 광주는 승격이라는 도착지에 무사히 안착했다. 여러 장애물과 함께 숱한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광주 선수단 전원을 비롯해 코칭 스태프와 광주 팬, 광주 시민 모두 하나 됐다. 지난 2012년 강등의 아픔과 2013년 K리그 챌린지 첫 경험이 있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K리그 클래식 승격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똘똘 뭉쳐 시즌 마지막에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이제 광주는 2015시즌을 K리그 클래식에서 시작한다. 3년 만에 들이마실 1부리그의 공기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 2012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광주는 그 어떤 팀보다 절망의 순간을 알고 있다. 똑같은 아픔을 반복해선 안 된다. 남기일표 광주 축구가 자리를 잡은 만큼 클래식에서도 어떤 이변을 일으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모두의 바람처럼 광주가 축구 중심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다가올 2015시즌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2014시즌 광주 FC 결산 최종편)


차디찬 시민 구단의 한계를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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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은 기업 구단들이 상위권을 모두 장악했다. 기업 구단은 시·도민구단보다 축구 환경, 재정 등 전체적인 축구 인프라가 더 잘 갖춰져 있기에 시즌 막판이 되어갈수록 눈에 보이는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클래식 최종 순위표를 살펴보면 9위 성남 FC부터 10위 인천 유나이티드, 11위 경남 FC, 12위 상주 상무까지 기업 구단을 넘어선 시·도민 구단은 단 한 팀도 없었다.


더군다나 광주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며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경남은 팀 해체설까지 오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내년 시즌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도 시민구단이다. 재정적, 환경적인 문제가 클래식 승격 직후부터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가 시민구단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서야 할 산이 많다. 늘 그렇듯 시·도민 구단들은 주축 선수들의 불가피한 이적을 막아내기 힘들었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좋지 않은 소식들이 난무해 경기장 안보다 밖이 더 소란스러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광주는 늘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롭게 돌파구를 찾아왔다. 2013시즌에는 감독 교체라는 큰 여파 속에서도 군경 팀에 이어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2014시즌에는 리그 4위로 챌린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 승격을 일궈냈다. 최근 경남도 관계자들이 광주 사무국을 찾아 광주의 승격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광주는 승격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제 광주는 K리그 클래식의 팀이다. 지긋지긋했던 2년간 K리그 챌린지 생활을 끝냈다. 간절함으로 얻어낸 값진 결과만큼 이제 그보다 더한 간절함으로 광주의 한계가 끝이 없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진화한 ‘광주 축구’ 클래식에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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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의 2015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는 K리그 클래식에서도 광주 축구가 통할 수 있느냐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남기일 감독대행은 “물론,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면 경쟁하기 쉬울 수 있지만, 내년에도 올해처럼 차근히 팀을 설계해 간다면 분명 다른 구단들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클래식에서도 충분히 광주만의 축구가 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광주의 축구는 확실히 진화했다. 특히 광주보다 더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과의 대결에서는 더 강해졌다. 2015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광주의 객관적인 전력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광주는 도전을 늘 무섭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즐기며 팀을 발전시켰기에 내년 시즌에도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이미 올 시즌 광주는 클래식에서 경쟁력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경남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격을 이뤘다. 그것도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과 끈끈한 조직력으로 얻어낸 결과였다.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경남의 우세를 점치는 이가 많았다. 꾸준히 클래식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경남의 경험이 더 앞선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광주는 이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경기를 보이며 자신들이 클래식에 올라가야 할 이유를 직접 증명했다.


또, 광주는 올해 열린 FA컵 16강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으나 연장접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당시 성남전은 광주 축구가 만들어지는 과도기였다. 오히려 선수들과 남 감독대행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성남이 올라오길 바랐을 정도로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광주엔 클래식을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이완, 이종민, 마철준, 백민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선수들이 다시 클래식으로 올라왔다. 이들은 올 시즌 챌린지에서 절치부심하며 또 다른 경험으로 성장했다. 이들이 공통으로 한 말은 광주가 클래식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미 소기의 검증을 받은 광주는 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클래식 적응기에 나선다. 챌린지에서도 클래식과의 경쟁력을 펼치며 승격의 꿈을 키운 뒤, 그것을 이뤄낸 만큼 내년 시즌 광주가 펼칠 또 다른 꿈을 기대해본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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