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R 위클리 베스트] 공수에서 만점 활약한 파비오·이종민·제종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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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11-12view 14503 |
광주 FC의 파비오, 이종민, 제종현이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 9일 열렸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5라운드를 기준으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베스트 11에 포함된 광주 선수는 세 명이다. 공격수 파비오를 비롯해 수비수 이종민과 골키퍼 제종현이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는 지난 8일(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2-0 완승을 이끈 주역들이다. 파비오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어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6분 승기를 잡는 쐐기골을 뽑았다. 절묘한 위치 선정과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연맹은 파비오에게 ‘경기 분위기를 바꾼 그의 교체 투입! 예리한 위치 선정과 마무리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는 평가를 했다. 이어, 이종민은 공격수 못지 않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종일관 빠른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로 전성기 때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0의 균형이 팽팽하던 후반 33분 정확한 크로스로 디에고의 선제골을 도우면서 팀의 완승을 이끈 원동력 역할을 해냈다. ‘위협적인 오버래핑과 함께 날카로운 크로스로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며 연맹의 평가를 받은 이종민은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도 뽑혔다. 광주의 부천전 2골 차 승리도 좋았지만, 더 주목할 점은 바로 무실점 승리였다는 것이다. 이에 무실점 승리를 이끈 골키퍼 제종현도 당당히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제종현은 풀타임 동안 안정적으로 수비를 이끌었고 공을 소유하면서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등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연맹은 제종현에게 ‘빠른 판단과 정확한 클리어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했다. 한편, 35라운드 부천전 승리를 통해 4위에 등극한 광주는 이제 최종전인 고양 Hi 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고양과의 경기는 오는 16일(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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