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R] 주장 임선영, “강원은 챌린지에 1년 더 있어도 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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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4-11-16view 15213 |
“강원은 챌린지에 1년밖에 있지 않았다. 우리가 올라가겠다!” 광주 FC의 주장 임선영이 강원 FC와의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광주는 16일(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6라운드 고양 Hi FC와의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5위 FC 안양보다 골득실에 앞서며 4강행 PO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선영은 “오늘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자고 했는데 부담감을 떨치기 힘들었다. 여럽게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숴 있도록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일을 내겠다”며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광주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임선영은 한동안 부상을 당해 힘겨운 시기를 보냈지만, 후반기 광주의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4강 PO까지 이끌었다. 임선영은 “여태까지 주장을 경험한 적이 없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선배, 후배, 동료들이 잘 따라와 힘든 점은 없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주장으로서의 겸손함을 보여줬다. 4강행을 확정한 광주는 3위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강원과 격돌하게 된다. 이미 강원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시즌 전적에서 2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광주는 또 다시 강원전 승리의 기억을 재현하고자 한다. 임선영도 강원전에 대한 승리의 의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무조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강원은 챌린지에서 1년밖에 있지 않았다. 더 있어도 된다. 우리가 올라가겠다!” <광주 임선영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 오늘 고양과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자고 했는데 부담감을 떨치기 힘들었다. 어렵게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일을 내겠다. Q. 올 시즌 어려웠던 기억과 좋았던 기억을 꼽자면? = 여태까지 주장을 경험한 적이 없는데 올 시즌 중반부터 맡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선배, 후배, 동료들이 잘 따라와줘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 다 같이 즐겁게 플레이오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Q. 강원과의 준PO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 3위 강원이 승리하는데? = 처음 그런 룰을 들었을 때 이런 게 있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3위한테 혜택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강원은 챌린지에 1년밖에 있지 않았으니까 더 있어야 한다. 우리가 올라가겠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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