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 빛났던 용병술! 남기일 감독대행, “오늘 승리의 요인은 파비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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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11-29view 15344 |
“승리의 요인은 파비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주 FC의 남기일 감독대행이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이끈 파비오를 치켜세웠다. 광주는 29일(토) 오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안산 경찰청과의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승리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기일 감독대행은 “시즌 내내 안산에 이기지 못했지만, 오늘 이렇게 경기를 잘할지 예상하지 못했다.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안겨다 준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광주는 무승부를 기록해도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전에 파비오가 교체 투입된 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파비오는 부상 중인 상황에서도 주사를 맞고 경기에 나섰을 정도로 투혼을 발휘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부상 때문에 20분 정도 투입하려 했다. 사실, 주사를 맞고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기회를 달라고 해서 줬는데 잘해줬다. 승리의 요인은 파비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의 막강한 공격진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 중인 수비진에 대해서는 “수비수가 공격하고, 공격수가 수비하는 훈련이 지금까지 우리가 견디고 있는 이유인 것 같다. 무엇보다 제종현 선수가 뒤에서 든든하게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날 경기에서 선방을 펼친 제종현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제 광주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래식 11위를 기록한 경남 FC와 만나게 됐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우리는 분위기도 올라와 있고 클래식으로 올라가려는 입장이다. 반대로 경남은 내려오는 분위기인데 우리는 그 아픔을 알고 있다. 그 부분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크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 시즌 내내 안산에 이기지 못했었다. 그래서 승리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오늘 이렇게 경기를 잘할지 예상하지 못했다. 골을 주고받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 승리한 것 같아 기쁘다. Q. 파비오의 투입이 적절했는데? = 부상 때문에 20분 정도 투입하려 했다. 상대 수비 움직임을 보고 적절히 넣었다. 사실, 주사도 맞고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기회를 달라고 해서 줬는데 잘해줬다. 승리의 요인은 파비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Q. 경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 경남 경기를 봤었다. 우리는 올라가려는 입장이다. 분위기도 올라와 있다. 반대로 경남은 내려오는 분위기인데 우리도 그 아픔을 알고 있다. 그 부분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크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FA컵에서 성남과 붙어 패배했다. 성남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경남도 문제 없다. Q. 클래식과의 수준 차이가 있을 텐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시즌 초 어려운 경험을 했다. 어려움 속에서 내성이 생기고 단단함으로 뭉쳐있다. 극복했기에 이 자리에 와 있다. 우리 준비만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결과도 가져오겠다. 조금씩 내가 원하는 경기에 70% 정도 올라왔다. 나머지 30%는 훈련을 통해 그리고 경기를 통해 끌어 올리겠다. Q. 4경기 연속 무실점하고 있는 수비라인에 대한 평가는? = 수비수들에게 공격을 가르치고, 공격수들에게 수비를 가르친다. 자연스럽게 훈련을 통해 했던 것이 견디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제종현 선수가 뒤에서 든든하게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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