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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PO 2차전] 승격의 꿈 이룬 김호남, “2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관리자 2014-12-06view   1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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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께서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셨다!”

광주 FC의 김호남이 고대하던 승격의 꿈을 이뤘다. 광주는 6일(토)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14’ 2차전 경남 FC와의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통합 전적 1승 1무로 승격에 성공했다.

이날 김호남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뽑아내며 팀 승격을 이끈 주인공이 됐다. 경기 MOM에 선정되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호남은 “2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께서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셨다. 시즌 마지막까지 서로를 믿었던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는 승격 소감을 밝혔다.

광주의 창단 멤버인 김호남은 올 시즌 승격의 꿈을 꾸며 팀 공격을 이끈 주역이었다. 빠른 스피드와 함께 골 감각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2012년 강등의 아픔을 겪었기에 그 아픔을 승격으로 만회하려 했다. “사실, 창단 멤버이면서 함께 뛰고 있는 (임)선영이 형과 승격의 꿈을 꿨다. 그런데 선영이 형이 오늘 전반전에 다쳐 라커룸에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래서 형 몫까지 뛸 것이라 했다.”

김호남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광주는 승격했고, 그는 고비 때마다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지난 강원 F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날 경기에서도 동점 골을 뽑았다. 이에 대해 김호남은 자신보다는 팀 플레이를 펼친 결과가 좋은 모습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득점을 특별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우리의 힘은 팀이다. 그 과정에서 좋은 모습이 나온 것이다. 내가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선수라면 누구나 자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는 팀에 맞추길 원하셨고 이것이 좋은 내용과 결과로 이어졌다.”

한편, 광주에 딱 어울리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김호남은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유머 감각도 뽐냈다. “축구는 항상 호남 지역에서 했다. 이름이 호남이라 기억을 많이 해주신다. 참고로 형의 이름은 ‘영남’이다. 오늘 경기장에 형이 왔는데 영남 지방이지만,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김호남은 내년 시즌 클래식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과거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챌린지 생활을 마무리했기에 본인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이에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현재 내 위치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선수들 모두 클래식에 맞는 실력으로 발전할 것이고 노력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 김호남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 2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께서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셨다. 시즌 마지막까지 서로를 믿었던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

Q.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을 넣으면서 승부처에 강한 모습인데?
= 특별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우리의 힘은 팀이다. 그 과정에서 좋은 모습이 나온 것이다. 내가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Q. 남기일 감독님께서 광주만의 축구를 내기 위해 어떤 점을 강조했나?
= 프로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감독님은 그런 것들을 버리고 팀에 맞추길 원하셨다. 그 말씀에 선수들에 맞춰가다 보니까 좋은 내용과 결과를 따냈다.

Q. 경남이 선제골을 넣어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
=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경험이 부족했다. 선제 실점 이후 동요되긴 했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허무하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히 기회는 올 것이라 느꼈고 여름 선수가 좋은 어시스트를 해줘 득점할 수 있었다.

Q. 광주대를 나오고 이름도 ‘호남’인데?
= 고향은 전라북도 부안이다. 부안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전주로 학교를 옮겨 전주공고를 졸업해 광주대를 갔다. 축구는 항상 호남 지역에서 했다. 이름이 호남이라 팬 분들이 기억을 해주신다. 이름을 주어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다. 참고로 형 이름은 ‘영남’이다.(웃음) 오늘 형이 왔는데 영남 지방이긴 하지만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Q. 골을 넣었을 때 어떤 감정이었나?
= 사실, 창단 멤버이면서 계속 같이 있었던 (임)선영이 형과 승격의 꿈을 꿨다. 그런데 선영이 형이 전반전에 다쳐 라커룸에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형 몫까지 뛸 것이라 했다.

Q. 클래식에서 이룰 목표가 있다면?
= 클래식에서 1경기 출전하는데 그쳤다. 현재 위치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선수들 모두 클래식에 맞는 실력으로 발전할 것이고 노력할 것이다.

Q. 2년 동안 챌린지에 있었다. 클래식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보니 어떤가?
= 클래식과 챌린지의 수준 차 언급을 많이 하신다. FA컵 성남전에서도 뒤지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큰 실력 차는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안산이 더 까다로웠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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