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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 남기일 감독대행,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관리자 2014-10-05view   1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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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가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 부진한 면이 있어 비겼다.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광주 FC의 남기일 감독대행이 5일(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0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에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기일 감독대행은 “앞선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냈다. 준비한 대로 경기장에서 하려 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상대가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 부진한 면이 나와 비겼다.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라는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37분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간 김호남에 대해서 “얼굴 주위가 많이 부었다. 선수가 먼저이기 때문에 병원으로 가라고 지시했다. 발끝의 차였기에 조금 찢어진 것도 있다. 겉은 괜찮을지 몰라도, 머릿속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호남은 광주의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선수로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초반부터 과감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에 놓였다.

이날 광주는 상대 수비수 김한원의 퇴장으로 1명이 앞서는 상황에서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단 1골도 성공하지 못하고 다 잡은 승점 3점을 놓쳤다. 후반전에는 거의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골 결정력의 문제와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광주는 0-0 상황이던 후반 37분 안성남과 여름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교체 타이밍이 너무 늦은 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남기일 감독대행은 “너무 늦은 점도 있었다. 하지만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하고 있었다. 리드를 잡았을 때 여유 있게 교체를 활용하려 했는데, 운이 조금 안 따라준 것 같다”고 답변했다.

수적 우세를 점한 광주는 이 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오히려 11대11로 싸웠을 때보다 더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였다. 남기일 감독대행도 상대의 퇴장이 오히려 더 선수들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경기력에 차이가 있었다. 상대가 다 내려갈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난 수원 원정에서도 그렇고 골이 잘 안 터지는 것 같다. 상대가 한 명이 부족하더라도 우리는 똑같이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아쉽다”라는 말로 공식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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