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R] 남기일 감독대행,"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팀이 되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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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10-18view 14537 |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팀이 되겠다" 광주 FC의 남기일 감독대행이 아직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광주는 지난 18일(토)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2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를 당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가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남기일 감독대행은 “이런 저런 이유 없이 오늘 경기는 충주가 더 잘했다. 시즌 중에 가장 못한 경기 중 한 경기가 아닐까 싶다. 아주 중요한 순간에 이런 경기가 나왔다. 그러나 경기장 안에서 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빨리 잊고 다음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담담하게 경기소감을 전했다.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충주의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득점에는 성공했지만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충주에 2골을 내줬다. 이에 “충주가 초반부터 수비라인을 내려서 경기에 임했는다. 우리도 맞받아서 부딪히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우리도 심리적인 부분에서 강했어야 했지만 상대가 더 강한 면을 보였다”며 패배의 원인을 꼽았다. 광주는 부상자도 속출했다. 정호정은 후반 8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교체아웃 됐고, 파비오도 부상을 당했다. “정호정과 파비오가 부상을 당했다. 정호정 선수의 경우는 부상을 잘 입지 않는 선수인데 부상을 당했다. 출혈이 크다”며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광주에 소득도 있다. 바로 안성남이다. 안성남은 시종일관 경기장을 누비며 답답했던 광주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전반 40분, 득점까지 기록하며 광주에 합류한지 3경기만에 득점을 올렸다. 지난 경기에서는 1도움을 기록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안성남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 것은 광주에게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 한 선수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1명의 선수들이 모두 무너지지 않고 팀이 되어야 이길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잘 강조해서 앞으로 남은 경기 포기하지 않고 잘 치르도록 하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해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 이런 저런 이유 없이 오늘 경기는 충주가 잘했다. 중요한 순간에 못하는 경기가 나왔다. 운동장 안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 그 부분에 감소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한다. Q. 충주의 압박에 많이 당했다. = 충주가 쳐져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상대가 강하게 나왔다. 심리적으로 우리들도 강했어야 했는데 상대가 강한 면이 있었다. 이번 주 준비하면서 충주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경기 내용은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예기치 못한 골들을 내줘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우리가 평소 경기력보다 안 좋았던 것 같다. Q. 정호정, 파비오가 부상을 당했는데? = 부상이 나왔다. 장기간 경기를 많이 치렀기 때문에 부상을 당한것 같다. 정호정 선수는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선수인데도 오늘 부상을 당해서 안타깝다. Q. 1,2위에 있는 대전과 안산과의 경기는 어떻게 준비 할 것인지? = 우리보다 순위가 낮은 팀과 경기를 하면 경기가 잘 안된다. 그렇지만 우리보다 강팀과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Q. 진 경기였지만 안성남 선수가 빠른 적응을 하고 있다. 남은 4경기에 어떻게 준비를 할 것인지? = 안성남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 것은 광주에게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 한 선수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1명의 선수들이 모두 무너지지 않고 팀이 되어야 이길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잘 강조해서 앞으로 남은 경기 포기하지 않고 잘 치르도록 하겠다. 글 = 더스포츠 이우석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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