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R] 남기일 감독대행, “4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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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10-25view 14224 |
“힘든 시간을 보내며 훈련한 만큼 승리를 해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광주 FC가 선두 대전을 격파했다. 그것도 완벽한 승리였다. 광주는 25일(토)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3라운드 대전과의 홈 경기서 전반 19분에 터진임선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4위 강원 FC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승리 후 공식 기자회견장을 찾은 남기일 감독대행은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해야만 했다. 앞선 충주전 패배를 딛고 마음을 다잡았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훈련한 만큼 승리를 해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며 웃었다. 이날 광주는 시종일관 공격을 외치며 대전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동시에 안정된 수비로 대전의 공격을 철통방어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지난 대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상대보다 강했다. 홈 팬들에게 기쁨을 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광주의 플레이에서 눈에 띄는 장면은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선수들끼리 이대일 패스 혹은 스루패스, 롱 패스를 통해 동료들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펼쳤고 선제골 장면도 파비오와 임선영의 패스 플레이에서 시작됐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경기를 앞두고 공 없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강조했었다고 밝혔다. “앞선 경기에서 공을 가진 주위 선수들의 움직임이 없었다. 훈련에서 공 없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강조했고 각인시켰다. 선수들이 상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 같다. 훈련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광주는 올 시즌 1무 2패를 기록 중인 안산 경찰청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광주가 4강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모두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경기력에서는 자신 있다. 그동안 찬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골을 못 넣었다. 골대를 맞는 불운도 있었는데 경기 주도권만큼은 확실히 쥐고 있다.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다음 안산전에서도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선수들끼리의 호흡이 좋아진 모습에 대해서는 “앞선 경기에서는 공을 가진 주위 선수들의 움직임이 없었다.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강조했고 각인시켰다. 훈련을 통해 계속 보완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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