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R] 남기일 감독대행, “홈에서는 골을 넣는 경기를 해야 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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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4-08-16view 14192 |
“골을 안 먹는 건 좋지만, 홈에서는 골을 넣는 경기를 해야 한다!” 광주 FC의 남기일 감독대행이 16일(토)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2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지난 경기에서 비 오는 날 경기를 하고 와,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 같다. 모든 선수가 몸이 좋지 않은 것이 무승부를 기록한 것 같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광주는 공격 찬스를 많이 잡고도 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충주 수비에 막힌 모습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서는 “찬스를 만들라고 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원치 않은 실수들이 반복됐다. 훈련 때와는 많이 달랐다”고 말하며, “핑계일 수도 있지만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다. 볼이 올 때 바닥지 좋지 않다 보니까 어린 선수들이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팀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광주는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남기일 감독대행은 홈에서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골을 안 먹는 건 좋은데, 홈에서는 골을 넣는 경기를 해야 한다. 골대 앞에서 미숙한 부분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 지난 경기에서 비 오는 날 경기를 하고 와서,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 같다. 모든 선수가 몸이 안 좋았던 게 무승부를 기록한 것 같다. Q. 충주 수비가 많아지니 고전을 했는데? = 뒤에서 볼을 잘 돌렸기에 후반전에 기대를 하고 찬스를 만들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지 않은 것들이 반복되다 보니 답답한 모습이 있다. 훈련 때와는 많이 달랐다. Q. 공격수들이 조급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 핑계일 수도 있지만, 운동장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어린 선수들이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볼이 올 때 바닥이 좋지 않다 보니 개개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팀 플레이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Q. 그래도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 골을 안 먹는 건 좋은데, 홈에서는 골을 넣는 경기를 해야 한다. 골대 앞에서 미숙한 부분이 생기고 있다. Q. 세트피스 기회가 많이 있었다 = 세트피스를 강조했는데 되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프리킥 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아쉽다. Q. 전반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주문한 사항은? = 선수들이 실수를 안 하려고 볼을 받지 않으려 하는 부분이 조금씩 보였다. 연습 때와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공격수들이 슈팅을 아꼈다. 앞으로 더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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