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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윤평국·엄지성, 26R 주간베스트11
관리자 2021-08-24view   3801


프로축구 광주FC의 윤평국과 엄지성이 26라운드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6경기를 평가한 결과, 슈퍼세이브로 팀 승리를 윤평국과 시즌 3호골을 기록한 엄지성을 주간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20일 DGB대구은행파크 열린 대구FC와의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대구전에서 2연승을 기록한 광주는 1경기를 덜 치른 11위 FC서울과 동률인 승점 25점을 획득, 하위권 탈출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삼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윤평국이었다. 윤평국은 세징야와 에드가, 김진혁 등 막강 공격진을 상대로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골문을 지켰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대구 라마스의정교한 왼발 슈팅까지 막아내는 등 총 4개의 선방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하며 경기수훈선수(MOM)와 함께 주간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엄지성은 선제 실점으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이으뜸의 크로스를 절묘한 슈팅으로 이어가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또 경기 내내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과 키패스 등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이청용, 양동현, 이동준(이상 FW), 강상우, 박주호, 원두재(이상 MF), 불투이스, 김건웅, 이창용(이상 DF)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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