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유니폼 판매가 너무 미흡한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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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 2024-03-04view 1062 |
안녕하세요 개막전 유니폼 구매를 위해 경기 입장 2시간 전부터 오픈런 한 팬의 입장으로써 개막전 티켓팅이 5분도 안되는 시간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막전뿐만 아니라 시즌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단의 미흡하고 무능력한 운영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준비 못 할 사정도 있겠지만 타 구단에 비해 개막전인데도 새 시즌 유니폼을 입지 않고 입장한 구단은 K리그1에서 우리 광주 FC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하물며 개막전 오프라인 유니폼 판매수량이라도 미리 공지를 해줬으면...
그것도 아니면 당일 현장에서라도 판매수량 및 사이즈 별 준비된 수량이라도 알려줬으면.... 그것도 아니면 당일 현장에서 홈 어웨이 품절 사이즈을 돌아다니면서 알려줬으면... 그것도 아니면 유니폼 구매를 위해 오픈런 했던 팬들에게 양해를 구해줬으면... 그것도 아니면 준비된 유니폼 수량이 부족하였다고 생각되었으면 1인 1구매 제한을 두었으면... 등등 팬들을 위해 오해 없는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해보는데요.. 심지어 경기장 입장 후 유니폼 구매 웨이팅하면서 MD SHOP 마킹 프레스 세팅 지연으로 구매시간은 길어지고 유니폼 사이즈 구별이 안되서 박스에서 뒤지고 찾는 모습, 마킹지 찾는것도 비슷한 모습이였습니다. 2024시즌 처음으로 팬들을 마주하는 자리에서 이런 우왕좌왕 모습을 보고있다보니 발벗고 도와주고 싶은 입장이였습니다. 저 뿐만 아닌 유니폼 구매을 위해 많은 팬분들이 이른시간부터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웨이팅하셨는데 그 시간동안 구단직원들의 모습은 많이 못 본것 같습니다. 설사 제가 못 봤더라도 웨이팅 줄이 엄청나게 길었는데 이 많은 팬들이 과연 무엇때문에 일찍와서 기다렸을까요? 당연히 자랑스러운 우리 광주FC 선수들의 유니폼 구매를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유니폼 구매 오픈런 웨이팅 하면서 문화마실 이벤트 준비를 위해 미리 입장한 분들을 보면서 나도 유니폼 구매하고 좋아하는 선수 마킹하고 유니폼을 입고 광주FC 승리를 위해 응원을 준비하는 저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 넘짓 기다린 결과 사이즈 Sold out으로 유니폼 구매없이 결국 예매한 표를 버리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심지어 저는 웨이팅 순서 또한 40번째 안쪽이였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광주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분들 모두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열정과 사랑은 변함이 없겠지만 구단을 운영하고있는 분들에게는 진짜 정말 진심으로 실망스럽네요.. 다음에 있을 강원 홈 경기전 만큼이라도 부족감없이 준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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