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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OUR PRIDE GWANGJU FC

[프리뷰] 복수를 꿈꾸는 충주와 반전을 노리는 광주
OP미디어팀 2014-04-29view   13764

시즌 초반 2R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충주의 기세가 무섭다. 2경기 5골을 뽑아내며 공격적인 칼을 갈아온 충주는 저번 시즌 최소 득점을 기록했던 시절과는 완전히 반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최전방의 정성민의 골감각이 날카로웠던건 전 시즌인 2013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엔 공격 2선의 선수들의 패싱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하지만 이번에 만나는 팀이 광주란 것은 충주가 더욱 경기에서 날카로워질 수도, 아니면 주눅이 들 수도 있는 포인트다.

 

광주는 첫 경기를 대구에게 내줬지만, 부천을 상대로 홈 경기 2골을 득점하고 무실점 승리를 이뤄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 만나는 충주는 통계상 압승을 거두고 있는 팀 중 하나이다. 5311패로 총 리그 전적에서 광주가 앞서 있으며 남기일 감독대행이 부임한 이후로는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고, 이번 경기 마저 승리하면, 충주에게 3전 전승을 챙기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정성민.jpg

< 충주 공격축구의 필두 정성민 선수(충주험멜홈페이지)>

 

충주는 현재 좋은 움직임과 골감각을 선보이는 정성민을 필두로, 효율적인 공격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날카로운 것은 뒷공간을 파고드는 최전방 공격수의 움직임과 그 공간을 향하는 공격 2선의 패싱의 타이밍이 절묘하게 일치되면서 나타나는 공격 움직임이다. 또한 측면에서의 크로스 플레이가 상당히 위협적이다. 드리블적인 움직임을 하다 공격수의 움직임을 맞추어 들어오는 크로스는 현재까지 충주의 주된 득점 루트가 되고 있다. 광주가 짧은 패스를 테마로 한 연계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는 만큼 수비수가 전방에 위치해 있어 그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가 많을 것으로 보이며, 측면에서 이완, 정호정 이종민과 같은 공격적인 풀백들이 광주에 많은 만큼측면에서의 크로스 또한 주된 공격루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주는 호마링요를 주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지만, 주득점 루트는 최전방의 호마링요가 아닌 임선영과 김호남, 김민수 등이 위치한 공격 2선의 침투에서 나온다. 호마링요를 연결점으로 하여 힘으로 버티며 헤딩이나 발로 2선에게 연결하면 거기서 마무리 슈팅이 나오는 공식이 가장 주된 공격루트이다. 충주의 득점적인 측면은 공격 2선 선수들의 능력이 발휘되면서 살아나게 되었지만, 수비에 관해서는 아직도 그 조직력에 대한 부분이 부족해 보인다. 특히 수비 라인의 종횡 컨트롤과 집중력 부족이 부천전과 수원전에서 눈에 띄었던 만큼, 공간을 차츰차츰 점유해가는 광주의 플레이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14-03-22 대구VS 광주 889_filtered.jpg

<대구,부천전 연속 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FC 임선영선수>

 

충주의 정성민과 광주의 임선영의 득점대결 또한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좋은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정성민은 포스트 플레이의 타겟 스트라이커로 위치한 만큼 많은 볼이 투입되므로 공격 기회를 많이 가질 것으로 보이므로 크로스 플레이를 유도하는 공격 2선의 조준재 변웅과 같은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며, 임선영은 호마링요와 김호남, 김민수와의 연계성 플레이가 주된 루트인 만큼 공격 전체 선수진의 조직력이 얼마나 발휘될 수 있을지가 득점 기세를 이어나갈 열쇠가 될 것이다따라서 둘 중 어떤 선수가 계속해서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갈지, 그 기세를 이어 승리를 거둘 팀은 어느 팀이 될지는 두 선수 뿐만이 아닌 다른 선수들의 성패에 달려 있다.

 

결과적으로 임선영과 정성민의 골감각의 날카로움과 함께,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초반 대결인데다, 공격적인 색깔을 갖춰입은 두 팀이 대결을 벌이는 만큼 이 대결의 흐름은 화력전이  가능성이 크다. 어느 팀이 선제골을 넣더라도, 다시 한 번 추격할 능력을 갖춘 두 팀이기에, 선제골을 넣고 추격해오는 골을 허용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추가골을 넣는 흐름으로 가져가야 승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충주가 이전 전적을 모두 날려버리는 복수의 칼날을 광주의 심장에 찔러 넣을 수 있을지 아니면 광주가 다시 한 번 충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즌 초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글= 진청아(광주FC O.P 1기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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