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무패 행진과 함께 창단 이후 최초로 4연승을 달성했다.

광주는 2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17경기 무패(11승 6무)와 함께 창단 이후 처음으로 4연승을 이뤄냈다. 6월 4경기 모두 승리했다. 또한, 승점 39점으로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2)와 격차를 벌렸다. 펠리페는 이날 골로 리그 14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선발라인업

광주(4-1-2-3): 윤평국(GK) – 이으뜸, 아슐마토프, 김태윤, 박선주 – 최준혁 – 박정수, 여름 – 두현석, 펠리페, 김정환

경기리뷰

광주가 전반 14분 선제골을 기록 했다. 펠리페가 돌파하면서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전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광주는 수비를 탄탄히 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박정수가 전반 36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이지솔 맞고 굴절되어 살짝 빗나갔다.

후반전에는 대전의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윤평국이 박인혁과 김세윤의 날카로운 슈팅을 연이어 막아내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광주는 엄원상 카드를 꺼내 들며 우위를 이어가려 했다. 후반 20분 시도한 엄원상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박주원에게 걸렸다.

동점골을 넣으려는 대전의 공세가 매서웠다. 광주는 남은 시간 조주영과 홍준호를 투입하며, 수비를 두텁게 했다. 막판 대전의 공세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 본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원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