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15호골’ 광주FC, 수원FC에 2-0 승… 9점차 선두 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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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9-07-27view 10460 |
프로축구 광주FC가 윌리안과 펠리페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이뤄냈다.
광주는 27일 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8점과 함께 2위 부산아이파크(승점 39)와 격차를 9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펠리페는 이날 골로 시즌 15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광주는 4-1-2-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윌리안-필리페-이희균이 선봉에 섰고, 박정수와 임민혁이 전방 배치 된 채 최준혁이 3선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이으뜸-아슐마토프-이한도-박선주가 포백 라인을 선 채 윤평국이 골문을 지켰다. 광주가 전반 9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이희균이 왼 측면서 오는 이으뜸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방향 바꿨지만 골대를 강타했고, 임민혁이 흘러나온 볼을 슈팅으로 가져가려 했으나 헛발질했다.
이후 양 팀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기회를 주고 받았다. 수원FC는 전반 29분 이종원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살짝 떴고, 광주는 41분 최준혁의 오른발 슈팅이 김영찬 발 맞고 굴절되어 골대 옆을 스쳤다.
광주가 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윌리안이 후방에서 온 아슐마토프의 긴 패스를 받아 박형순을 앞에 두고 때린 인사이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광주가 추가골을 노렸다. 펠리페가 후반 5분 윌리안의 패스를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높이 떴다. 이후 수원FC의 반격이 매서웠지만, 윤평국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펠리페의 왼발 슈팅 골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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