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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리뷰] '정조국 11호-12호골' 광주, 인천과 아쉬운 2-2 무승부
admin 2016-07-09view   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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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인천유나이티드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9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정조국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김태수와 이윤표에게 연이어 실점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24점으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인천은 승점 19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수원을 밀어내고 9위로 올라섰다.

이날 리그 11호, 12호골을 기록한 정조국은 아드리아노(서울)를 제치고 득점 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티아고와의 격차는 1골로 좁혀졌다.

▲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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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최전방에 정조국이 위치한 가운데 송승민과 주현우가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김민혁, 이찬동, 여름이 허리진을 책임졌고 이으뜸, 정호정, 김영빈, 박동진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최봉진이 꼈다. 이에 맞서 인천은 벨코스키와 케빈이 투톱을 구성했다. 박세진, 김세훈, 김태수가 중원을 김용환과 김대경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이윤표, 조병국, 요니치가 쓰리백을 형성했고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다.

▲ 전반전 : 정조국 멀티골 폭발, 자멸하는 인천
두 팀은 초반부터 강하게 부딪혔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광주가 빠른 역습으로 인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인천은 전반 2분 벨코스키에게 위협적인 패스가 제공됐으나 퍼스트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9분 벨코스키의 왼발 드롭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2분 광주가 먼저 앞서갔다. 주현우가 수비 진영에서 볼을 가로챈 뒤 문전 앞에 위치하고 있던 정조국에게 넣어줬고 이를 정조국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정조국의 리그 11호골이었다. 인천 입장에서는 위험 지역에서 나온 실수가 뼈 아팠다.

전반 26분 광주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인천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김태수의 패스가 짧자 여름이 재빠르게 가로챘고 이 과정에서 이윤표가 발을 걸어 여름을 넘어트렸다. 심판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정조국이 침착하게 차 넣어 다시 한 번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멀티골을 작성한 정조국은 아드리아노(서울)를 넘어 득점 순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더할 나위 없이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반면 인천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45분이었다.

정조국2.jpg

▲ 후반전 : 연속골 허용, 아쉬운 무승부
광주는 후반전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정조국의 발끝은 후반전에도 날이 서 있었다. 후반 2분 먼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대를 강타했다. 하프타임 동안 전열을 정비한 인천은 의욕적으로 임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세훈을 빼고 권완규를 넣었으나 효과는 미미했다.

광주는 후반 4분 주현우를 불러들이고 조성준을 투입하며 측면에 변화를 줬다. 조성준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의 기쁨을 맛봤다. 설상가상 인천은 후반 14분 김대경이 부상으로 빠지고 송시우가 투입됐다. 후반 16분 케빈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 받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23분 벨코스키를 대신해 조커 진성욱이 들어갔다. 후반 31분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송시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태수가 왼발로 정확하게 차 넣어 만회골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살린 인천은 4분 뒤 동점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윤표가 헤딩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급해진 광주는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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