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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의 과감함, 광주가 더 무서워질 이유
admin 2016-03-13view   1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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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의 클래식 2년 차 감독으로서 출발은 좋다. 한정된 자원과 우려 속에서도 과감한 선택과 공격축구로 더 강해질 광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광주는 12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원정에서 3-3으로 비겼다. 후반 20분까지 정조국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 40분 이후 내리 3실점했고, 결국 후반 종료 직전 김정현의 페널티 킥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는 면했다.

그러나 이날 광주의 경기력은 결과만으로 평가 절하 할 수 없었다. 강팀이자 광주에 무승 징크스를 안긴 포항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은 아니 한 때 압도적일 정도로 밀어 붙였다. 시즌 전 강등후보 평가가 무색할 정도였다.

포항전에서 보여준 광주의 경기력은 남기일 감독의 전략과 용기에서 나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남기일 감독의 고민은 컸다. 개막전 상대는 항상 약했던 포항이었고, 첫 경기에서 결과와 내용이 좋지 않을 경우 초반 순위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또한 포항이 지난해보다 수비가 더 좋았기 때문에 선제 실점 할 경우 경기는 더욱 어렵게 된다.

남기일 감독은 고민 끝에 공격적인 선수 선발로 포항전에 나섰다. 원정인데다가 전력에서 차이 나는 상대로 공격 축구를 펼치는 것은 모험이었다. 올 시즌 새로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을 비롯해 조성준, 김민혁 등 스피드와 영리함을 갖춘 선수들을 기용했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다. 경험 있는 김진환 대신 빌드업이 좋은 신인 수비수 홍준호를 과감하게 기용했다.

광주는 준비한 대로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포항을 흔들었다. 포항은 광주의 빠르면서 공간을 파고 드는 패스와 움직임으로 인해 적잖이 당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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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골에서도 드러났다. 전반 16분 김민혁이 정조국의 돌파를 살리는 정확한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줬고, 정조국은 이를 골로서 마무리 지었다. 이외에 송승민과 조성준의 쉴 새 없는 측면 돌파까지 이어지니 광주의 공격축구는 더욱 날카로웠다. 후반 막판 3실점과 이으뜸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밀어붙여 동점골을 만드는 저력은 대단했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이 얻어 가는 경기였다. 보약을 하나 먹고 돌아가는 기분이다. 앞으로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과감한 선택은 감독 본인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존 선수들은 자신감을 찾을 것이고, 경기 출전을 꿈꾸는 리저브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포항전에서 비록 무승부에 그쳤으나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남기일 감독이 있는 한 광주의 2016년 돌풍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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