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R] 4경기 만에 골 맛 본 광주, PK의 아픔도 날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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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5-05-30view 18357 |
기다리던 광주 FC의 무득점 행진이 종료됐다. 광주는 30일(토)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4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리이자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승리였다. 광주는 앞선 3경기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골 가뭄에 시달렸다. 득점이 없으니 당연히 승리도 없었다. 3경기에서 1무 2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점차 추락해갔다. 하지만 이날 제주전 전반 초반부터 광주 선수들은 골을 위해 벼르고 나온 모습이었다. 그리고 전반 1분 만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이으뜸이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건넸고, 김호남의 페인팅을 거쳐 파비오가 재차 김호남에게 패스했고 김호남이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3분 키커로 나선 선수는 이종민이었다. 사실, 광주는 페널티킥과 그다지 인연이 있지 않았다. 앞선 1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도 김호남이 페널티킥을 놓친 바 있고, 4월 성남 FC전에서도 파비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었다. 하지만 이종민은 베테랑답게 간결한 오른발 킥으로 광주의 골 갈증을 해소했다. 4경기 만에 터진 광주의 값진 득점이었다. 이와 함께 페널티킥 공포증도 함께 날려버렸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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