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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최수용 감독,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관리자 2014-09-25view   20581
최수용.png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최수용 감독이 이끄는광주 FC U-18 팀 금호고등학교가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FC U-18 팀은 9월 20일(토) 오후 광주 금호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20라운드 대전 시티즌 U-18 팀과의 홈 경기에서 나상호의 터뜨린 두 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행사 후 인터뷰에 응한 최수용 감독은 “올 시즌을 시작할 때 우리 팀이 좋지 않았지만, 이 연령대는 발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신력과 노력이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면서 "1무 1패로 출발했지만 가면 갈수록 응집력과 단결력이 좋아졌기에 올해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팀의 2골을 모두 넣은 득점 선두 나상호였다. 나상호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고, 후반 6분에는 주종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 22호 골을 기록했다. 최수용 감독은 나상호에 대해 “나상호는 중학교 때까지는 평범한 선수였다. 신장이 작고 체력이 약했지만 자신의 의지와 동물적 움직임, 골 넣는 능력이 타고난 선수라 목표의식을 확실히 심어줬다."면서 "자신의 능력 100% 이상을 발휘한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상호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무한한 제자 사랑을 드러냈다.

경기 전 최수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했다. 하지만 지시의 세부내용은 간결하면서도 섬세했다. 평소 선수들을 지도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 최수용 감독은 “우리 팀도 중요하지만, 상대 감독의 성향과 상대 팀의 축구 스타일을 알아내는 것도 우리 코칭스태프들의 역할"이라며 코칭스태프의 전력분석 역할론을 편 뒤 "선수들에게 전달할 때 가장 쉽게 전달해야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우리 선수들이 감독이나 코치들의 작전을 잘 이해하고 실행해줘 고맙다”며 선수와 코칭스태프 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수용 감독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팀인 대전 선수들이 거칠게 나오자 오히려 광주 선수들에게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성적을 중시하는 학원 축구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 최수용 감독은 “유소년기는 축구 선수로서 싹을 틔울 때인데, 부상을 당하게 된다면 치명적"이라며 이유를 설명한 뒤 "이기고 있을 때나 지고 있을 때나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우리가 이겼지만, 열심히 뛰어준 상대를 존중해줘야 한다. 축구뿐 아니라 매너까지 가르치는 게  우리의 임무다. 페어플레이는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라며 축구인으로서, 교육자로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인터뷰 내내 제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최수용 감독은 인터뷰 말미, 졸업한 제자들에게도 덕담을 건네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제자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굉장한 보람을 느낀다"면서 "더 많은 제자들이 K리그에서 뛴다면 더 보람찰 것"이라고 말해 20여 년간 길러낸 제자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광주 U-18 금호고 최수용 감독 인터뷰>

Q. 우승 소감
= 올 시즌을 시작할 때 우리 팀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 연령대는 발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신력과 노력이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시즌을 1무 1패로 시작했는데 가면 갈수록 응집력과 단결력이 좋아지면서 올해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Q. 평소 작전지시를 내릴 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 평소 선수들을 지도하는 본인의 스타일을 말해달라.
= 우리 팀도 중요하지만, 상대 감독의 성향과 상대 팀의 축구 스타일을 알아내는 것도 우리 코칭스태프들의 역할이다. 선수들에게 전달할 때 가장 쉽게 전달해야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우리 선수들이 감독이나 코치들의 작전을 잘 이해해주고 실행에 옮겨줘서 고맙다

Q. 항상 승부사의 면모를 보이지만 오늘 보니 상대 선수의 배려도 보여줬다.
= 유소년기는 추구 선수로서 싹을 틔울 때인데 부상을 당하게 된다면 치명적이다. 이기고 있을 때나 지고 있을 때나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우리가 이겼지만, 열심히 뛰어준 상대를 존중해줘야 한다. 축구뿐 아니라 매너까지 가르치는 게 우리의 임무다. 페어플레이는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다.

Q. 오늘 두 골을 넣은 나상호 선수를 보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제자는?
= 김태환이나 고창현, 박현범이 있다. 나상호는 중학교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않은 선수였다. 데려올 때는 신장이 작고 체력이 약했는데 자신의 의지와 동물적 움직임, 골 넣는 능력이 타고나서 목표의식을 확실히 심어줬다. 자신의 능력 100% 이상을 발휘한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상호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Q. 제자들이 K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 지금도 많은 제자가 활동하고 있다. 뛰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가전제품은 A/S가 있어서 고칠 수 있는데 내 제자들은 성인이 돼서 그런지 잘 안 받아준다.(웃음) 항상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발전한 모습을 볼 때마다 굉장히 보람을 느낀다. 이 선수들이 만약 K리그에서 활약한다면 보람찬 마음이 들 것 같다.

Q. 명문 광주 FC U-18 금호고가 우승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았는데 내년에도 우승 가능한가?
= 사실 저희 시민구단이 어려운 여건에서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기 어렵다. 초·중학교에서 잘한다 해도 고등학교에 와서도 잘하란 법이 없다. 하지만 배울 의지만 있으면 이 연령대에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 내년에 장담은 못 하지만 동계훈련을 통해 열심히 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

글 = 더스포츠 이준호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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