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R] 남기일 감독대행, "실점을 했지만 원하는 경기를 했다" | |
|---|---|
| 관리자 | 2014-07-12view 17736 |
"실점을 했지만 원하는 경기를 했다." 광주 FC의 무패 행진이 3경기에서 종료됐다. 광주를 이끌고 있는 남기일 감독대행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12일(토) 오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8라운드 안산 경찰청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원하는 경기를 했다. 초반 실점이 아쉽지만 실점 이후 다시 페이스를 찾았고 원하는 경기를 했다. 골을 못 넣은 것 빼고는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남기일 감독대행의 말처럼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안산을 압도하는 경기를 보였다. 10차례의 유효 슈팅을 날리며 안산의 골문을 폭격했다. 하지만 광주 선수들의 슈팅은 안산 유현 골키퍼 선방에 모두 막혔다. 이 점에 대해 남기일 감독대행은 "상대 골키퍼에 대해 미팅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유현 골키퍼가 활동반경이 넓고 빨랐다"고 말했다. 광주는 전반 3분 안산 서동현의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 교체 투입된 외국인 공격수 파비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남기일 감독대행도 파비오의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파비오는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다. 오늘 경기에서도 후반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했었고, 앞으로도 파비오가 팀을 잘 이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제 광주는 오는 16일(수) 성남 FC와의 FA컵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남기일 감독대행은 "구단 역사상 FA컵 16강까지 밖에 가지 못했다.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으니 FA컵에서 광주를 알리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공식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원하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초반 실점이 아쉽지만 실점 이후 다시 페이스를 찾았고, 원하는 경기를 한 것 같다. 찬스도 많이 만들었다. 찬스에 비해 골을 못 넣은 것 빼고는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Q. 매번 선제골을 먼저 넣다가 이번 경기에선 선제골을 내줬다. 이 점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쳤나? 날씨가 너무 더웠고, 선제 실점을 하면 끌려갈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상대에게 눌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침착했어야 했는데, 상대가 안산이다 보니까 초반에 긴장을 했던 것 같다. Q. 오늘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나? 선택과 집중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집중하지 못하면 선택을 할 수가 없다. 안산에는 클래식 출신 선수들이 많다. 강하게 압박을 하고 정신적인 무장을 강조했다. 아쉬운 점은, 상대 골키퍼에 대해 미팅을 못한 것이다. 유현 골키퍼가 활동반경이 넓고 빨랐다. 골키퍼를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Q. 후반에 파비오를 투입하면서 공격이 활발해졌는데? 전반기 내내 부상을 당했었고 컨디션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태다. 후반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했었다. 앞으로도 파비오가 팀을 잘 이끌 것 같다. Q. 이제 FA컵도 다가오고 있는데? 구단 역사상 FA컵에서 16강밖에 가지 못했다.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으니 회복 훈련에 시킨 뒤, 골을 넣는 부분을 보완해 골까지 들어간다면 FA컵에서 광주를 알리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 = 더스포츠 허회원 * 이 기사는 더스포츠(http://www.thesports.cc)와 광주FC(http://www.gwangjufc.com)에 동시에 게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
이전글 [OP안산전프리뷰] 광주, 안산 상대로 올시즌 첫 리그 3연승 도전 |
|
| 다음글[19R 위클리 베스트 11] 광주, 최다 선수 배출! 제종현·이종민·김호남 |
